한국은행은 초등학생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제교육콘텐츠를 신규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초등학생 고학년들의 경제이해력 제고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중요성을 깨우치도록 유도하기 위하여 온라인 경제교육콘텐츠를 흥미로운 이야기 형식으로 신규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경제교육 콘텐츠는 '초등학생 나한은, 경제 만렙으로 게임 클리어!'를 제목으로 이달 10일과 17일 2회에 걸쳐 한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10일 공개되는 파트1은 '내게 주어진 돈 현명하게 사용하기'라는 주제로 2편으로 구성됐다. 1편은 '소비도 똑똑하게 해야 한다고요?!'로 합리적인 소비를 주제로, 1편은 '남은 용돈이 스스로 불어난다고요?!'로 저축과 투자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달 17일에는 '돈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와 '미래에도 부모님의 소득은 지속될까?'에 대한 파트로 '돈이 부족해도 장사를 할 수 있대요!'와 '미래의 소득 흐름은 내가 스스로!' 등 주제로 신용과 대출, 기업가 정신, 경제적 자립심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는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린이들도 경제주체로서 일상 속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음을 스스로 깨우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한다는 것이 한은 측의 설명이다.

해당 콘텐츠는 어릴 때부터 경제적 자립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의 경제생활을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유도해 경제이해력을 갖춘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한은 측은 "앞으로도 국민의 경제이해력 제고를 위하여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경제현상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한편,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제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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